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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소중한 나의고양이

내 고양이는 날 사랑하고 있어, 집사라서 다행이야

by 성장하는30대쮜미 2021. 2. 18.

내 고양이는 날 사랑하고 있어, 집사라서 다행이야 

 

집사라서 다행이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고양이가 시크해 보이시기만 하나요?

고양이들은 강아지들처럼 꼬리치며

막 반기는 모습까지는 없어서 상대적으로 시크하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실상은 고양이들은 우리들을 엄청 자세히

관찰하고 또 바라보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생각보다 아주 많이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사랑표현을 알아보실까요?

전혀 예상치 못한 애정표현도 있으시니

이 방법이 날 사랑해서 하는구나 ! 하고 알았다면

감동 좀 드실꺼에요 전 그랬거든요 헷

그럼 고양이 사랑표현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

 

 

애교덩어리

1. 머리를 콩콩 부딪힌다.(헤드번팅)

여러분의 고양이가 여러분의 이마나

다리 기타등등 자신의 머리로 콩콩 들이받는 행동

이 행동은 고양이들만의 애정을 보여주기위한

고양이만의 애정표현 이랍니다.

고양이의 이마에는 향샘이 있어서 이마를 부딪히면서

자신만의 향을 상대에게 남기며 친구로 구분하는 표식행위래요

근데요...해주시는건 감사한대요...

안아프진 않아요..아니 아픈건 아닌데 뭔가..뭔가 어깨빵 당한기분 같고 그래...

특히 예상치 못했을 땐 ...

 

2. 고양이가 꼬리로 감거나 씰룩대는 행동

내 다리를 스쳐 지나가며 꼬리를 살짝 휘어 감싸거나 비빈다면

이것은 우정과 사랑의 표시로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거래요

호호 행복합니다 ^.^ 비록 널 밟을까봐 다리 헛디뎌 발목을 삐어도 봤지만

사랑 받는데 어쩌겠어요 허허 ^.^아픔도 사랑이다 .........또르르

 

3. 자발적으로 배를 보여 주는것

고양이의 배는 뭉술뭉술해 보여서 너무 귀엽죠

하지만 배는 야생의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단점이라

절대 신뢰하거나 믿지 못하는 사람에겐 보이지 않죠

고양이는 자신이 믿는 사람이나 동물에겐

자발적으로 배를 보여주며 애교를 부려요

그렇다고 배를 쓰다듬으면.....

내손을 잡고 뒷발로 발차기를, 입으로 깨물......

여러분 배 함부로 만지지 마세여 ^.^

 

 

 

4. 가르릉 거리는 소리, 일명 골골송

혹시 같이 있을때 골골골 뭔가 특이한 소리를

들어본적 없나요?(처음 들었을땐 좀 놀랬어.. 바로 골골송이란걸 알았지만

........좀 귀엽게 골골 거릴줄 알았는데......)

실제로 고양이들은 자신의 새끼를 제외한 어떤 고양이에게도

가르릉 거리는 소리를 잘 안들려 준다고 하네요

고양이에게 골골송을 듣는다면

많이 사랑 받고 있단 증거겠죠.......사랑해

 

5. 선물을 가지고 오는 행동

일명 고양이의 보은이라고 불리는

죽은쥐 바퀴벌레 등 을 집사 부근에 던져주는데요

.....벌레 어디서 구한거니 .......?
라는 사실이 집사를 소름끼치게 만들죠.

그리고 사실은 선물이 아니라

지가 좋아하는 걸 그냥 안전하다 생각되는 장소에

맡기는 거지 , 절대 주는게 아니에요...

 

 

6.살짝 살짝 깨문다

아주 살짝 간지럽다는 느낌의 깨무는 행동인데

워낙 애교가 많은 첫째 미야

 

첫째 미야

 

말고는 살짝 깨무는 행동은 하지 않는답니다

 

 

 

7. 머리카락이나 귀 등을 핥는 행동(그루밍)

서로를 보살피거나 애정을 표현할 때

그루밍을 해주는데

고양이가 집사 머리카락을 핥는건 보살펴 주는 행동을 해주는거죠

근데 고양이의 혀 돌기는 특이해서

핥아주면 엄청 까끌까끌하다고 느끼실 꺼에요

다...사랑받기 위해서는............참으셔야해요

사랑이래잖아.....이 한몸 불사질러서라도 참아야 합니다.

 

 

8 고양이가 어딜가나 쪼르륵 따라다니는 행동

고양이가 내가 화장실 갈때도 쪼르르

물 마시러 갈때도 쪼르르

심지어 밥 먹고 있는데도 쪼르르 와서 지켜 보는 경험

있으신가요?

이건 고양이의 관심이 온통 집사에게 있다는걸

보여주는 방식이죠

솔직히 이건.............무지무지 하게 귀여지롱

 

 

 

둘째 꼬미

 

 

 

9 앞발로 꾹꾹 눌러주는 일명 꾹꾹이

새끼 고양이들은 어미에게 주로 이런 행동을

성묘 고양이들은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고양이만의 방법이며

나는 당신을 믿어요 라는 고양이의 소통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종종 쭙쭙이라고 입으로 새끼 냥이가

하듯이 성묘 고양이도 쭙쭙 거리기도 하는데요..

엄청 귀여워요.........2

 

10 나른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눈을 깜빡이는 것,일명 눈키스

고양이는 절대 자신이 믿는 사람을 똑바로 응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서 아직 완벽히 가축화 되지 않는 동물인데요

고양이가 똑바로 응시하는 경우는 상대방을 경계하고 있을 때라고 합니다

반대로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약간 게슴츠레 졸린듯 한 눈빛으로 보다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는데 , 눈인사 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근데 애정이 있지 않은 사람에겐 이런 인사를 하지 않는다 해요

눈인사는 둘째  셋째가 잘하는 행동 중 하나인데요

눈이 게슴츠레 뜰때 졸린것 같아 보여서 웃기기도 하고요.

엄청 귀여워요..................3

 

 

 

11. 등을 보여주고 항문을 보호자 얼굴쪽으로 들이댄다

등을 보여준다는 것은 신뢰를 하는 상대에게 등을 보인다고 해요

고양이는 아직 야생성이 남아 있어서 신뢰하지 않으면

등 뒤를 절대 내어주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몸을 비비다가 갑자기 지 항문쪽을 내 얼굴 쪽에

들이밀어서 사람을 당황시키기도 하는데요

이건 고양이 끼리 의 인사법인데

서열이 낮은 고양이가 서열이 높은 고양이에게

엉덩이 냄새를 먼저 맡게 하는데 이는 상당히 정중한 인사라고해요

즉 내게 엉덩이를 들이대는건....내가 서열이 높은 고양이긴 한데 ..

엉덩이는 좀......이건 안귀여워..............

 

12. 보호자 옆에 기대서 잔다

믿고 의지하며 좋아 할수록

집사에게 붙어 있으려 하기에 잠도 옆에서

자려 하는 행동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때론 내 팔을 베고 자기도 하고 나에게 기대서 자기도 하는데

...........코피나요......귀여웡

 

 

 

15 부름에 응답하기

자신을 부를때 뛰어오거나

내 말에 응답하듯 야옹 거리는 행동을 하는건데

울음소리 톤이 부드러우면서 약간 높은 톤이며

어찌보면 새끼 고양이 같은 느낌을 주듯

화답하는 것, 이것도 다 사랑해서 해주는 거라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자주 불렀더니......때론 귀찮은지

우리 첫째는 입만 벙긋 거리고 (소리를 안냄)

둘째 셋째는 두 세번은 잘 응답해주지만

그 이상 부르면 쌩까요.............헝 ㅠㅠ

그래도 첫 째가 제일......마음이 여리네

끝까지 날 상대해 주고.............

 

무튼 내 새끼들, 다사랑해 ^.^

니들 간식때문에 통장이 텅텅장이 되지만

괜찮아 ^^ 개같이 벌면 되지 뭐^^

 

 

 

무튼 오늘은 고양이의

애정표현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자주 한다면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것이니

더욱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 줍시다

그럼 고양이가 싫어하는

잘못하면 손절각 당하는 집사의 행동편도

가져올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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